달이 머무는 곳에서 순조로운 머무름의 시간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월정리는 '달이 머물다 가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반달 모양의 마을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에메랄드빛 해변과 코난비치가 마을 가까이 펼쳐져 있고,

그 위를 비추는 달이 모든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줄 것 같은 안온함을 담고 있습니다.

해변에서 골목으로 한발짝 들어가면 돌담으로 둘러싸인 따스한 마을에 하월라잇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월(下月 달빛 아래)과 라잇(light 빛나는, (al)right 괜찮은)이 합쳐져 만들어진 하월라잇은

'달빛 아래 모든 것이 순조로운'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삶은 언제나 순조로울 수 없기에 여행에서만큼은 모든 것이 순조롭길,

다시 돌아간 일상에서도 언제나 빛나고 괜찮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온하고 따뜻한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여행에서 반짝이도록 빛나는 순간도, 모든 것이 괜찮아지길 바라는 마음들도,

안온한 달의 순조로움을 닮아 하월라잇에서 가득히 채워지길 바랍니다.